다 이루어길지니 몇부작 줄거리 후기, 작가는 누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2025년 10월 3일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 그리고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데요. 오늘은 드라마의 기본 정보부터 줄거리, 결말, 그리고 실제 시청 후기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기본 정보
장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공개일: 2025년 10월 3일
총 에피소드: 13편 (당초 12편 예고 → 최종 13편)
총 러닝타임: 12시간 43분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OTT: 넷플릭스
기획: CJ ENM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
극본: 김은숙 작가
- 대표작: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 등
연출: 안길호, 이병헌 감독
- 초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나, 2024년 7월부터 안길호 PD가 이어받았습니다
- 이병헌 감독: '스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 안길호 감독: '비밀의 숲', '더 글로리'
촬영 기간: 2024년 2월 3일 ~ 2024년 10월 24일 (약 8개월)
주요 촬영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 이루어질지니 주요 출연진
김우빈 - 지니 역
천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감정과잉 인물로 폭발과 전의 상실을 오락가락합니다. 김우빈 배우는 김은숙 작가와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하는 작품입니다.
수지 - 기가영 역
감정결여 인간. 할머니의 룰과 본인의 루틴으로 주입식 인생을 살아가다 지니를 만나게 됩니다.
안은진 - 이미주 역
가영과 함께 사는 묘령의 여인. 모든 것이 수수께끼인 인물로 실제로는 가영의 할머니입니다.
노상현 - 수현 역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입니다.
고규필 - 세이드 역
지니의 심복.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인물입니다.
이주영 - 민지 역
가영의 단 하나뿐인 친구입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줄거리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할머니의 룰과 자신의 루틴으로 감정 없이 살아가던 가영이 램프의 정령을 만나면서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천 년 전 전생의 비밀과 900년 인연이 밝혀지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원작 여부
'다 이루어질지니'는 순수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동명의 웹툰이나 웹소설은 존재하지 않으며,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에서도 관련 원작을 찾을 수 없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처음부터 드라마를 위해 창작한 이야기입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줄거리 및 결말 (스포일러 포함)
초반부 (1~6화): 만남과 갈등
감정 없이 살아가던 기가영은 우연히 램프의 정령 사탄을 깨웁니다.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가영은 쉽게 소원을 빌지 않습니다. 한편 가영과 함께 사는 이미주의 정체가 점차 드러나고, 지니를 둘러싼 과거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집니다.
중반부 (7~10화): 전생의 비밀
이즈라엘은 지니를 무너뜨리기 위해 가영을 전생으로 보냅니다. 고려시대, 8살의 가영은 노예로 팔려가던 중 오빠를 살려달라는 첫 번째 소원, 아이들이 더 이상 팔려가지 않게 해달라는 두 번째 소원을 빕니다.
하지만 선의로 빈 소원은 결국 수많은 죽음으로 이어졌고, 가영은 "정령과 함께 벌을 받겠다"는 세 번째 소원으로 지니와 함께 봉인됩니다. 현재로 돌아온 가영은 지니가 단순한 파괴자가 아닌, 자신과 고통을 함께 짊어진 존재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후반부 (11~13화): 칼리드의 욕망과 희생
가영 앞에 나타난 불멸자 칼리드는 사실 전생에서 살려낸 아이가 아니라 정령 샤디의 아들이었습니다. 샤디는 병약한 아들을 위해 영혼을 바꿔 영생을 주었고, 칼리드는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칼리드는 램프를 차지하려고 민지와 이미주를 협박합니다. 이 과정에서 세이드는 목숨을 잃고, 이미주는 민지를 대신해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납니다. 사실 그녀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알았지만, 마지막까지 손녀와 친구를 지켜냅니다.
램프를 손에 넣은 칼리드는 영생과 절대 권력을 꿈꿨지만, 지니는 샤디의 마지막 부탁 "아들을 저주에서 해방시켜 달라"를 기억합니다. 결국 그는 생명의 꽃을 잘라 칼리드의 불멸을 끊고, 끝없는 욕망으로 수많은 죄를 저지른 칼리드는 소멸합니다.
마지막 소원과 결말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할머니까지 눈앞에서 잃은 뒤, 가영은 마지막 소원을 정합니다.
"단 하루만,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해달라."
분노와 불편함만 알던 그녀가 사랑, 우정, 그리움까지 진짜 인간의 감정을 단 하루만이라도 느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 소원은 남을 위한 이타심에서 비롯되었으면서도, 동시에 자기 자신을 위해 처음으로 선택한 가장 솔직하고 이기적인 바람이었습니다.
정령 이블리스는 그녀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세 번째 소원을 빈 순간 가영은 지니를 잊게 되었지만, 이렘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고 할머니와 민지, 그리고 이블리스의 사랑까지 깨달은 인간으로 결국 죽음을 맞습니다.
지니 역시 인간에게 무릎을 꿇은 대가로 이즈라엘에게 목이 잘려 소멸합니다.
환생과 재회
하지만 이후, 가영은 "지나야"라는 이름의 정령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녀 곁에서 민지는 마지막 소원으로 "가영의 행복"을 비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지옥에 떨어져 소멸했던 지니가, 오판금(이미주)의 끈질긴 간청 덕분에 신의 명령으로 다시 이 세상에 돌아와 가영과 재회합니다. 사실 이미주는 끝내 천국에 가지 않고 신에게까지 대들며 "그 아이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울부짖었고, 그 간절한 기도가 결국 기적을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함께 두바이의 사막으로 가 모래바람 속에서 왈츠를 추며 미소를 짓고, 이들이 추는 모래바람을 보고 민지가 웃는 것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립니다.
시청 후기
장점
부담 없는 시청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로맨스로, 식사하면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병맛 코미디 요소도 있어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김우빈의 매력적인 연기
사탄(이블리스) 역의 김우빈은 감정 변화가 뚜렷하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스크린에 복귀한 모습이 반갑습니다.
후반부 몰입도 상승
초반에는 다소 난해했지만, 7화 이후 전생 서사와 20년 공백이 밝혀지면서 몰입도가 확 올랐습니다. 세 번째 소원과 기억 삭제, 900년 인연의 비밀이 풀리면서 흥미진진해집니다.
아름다운 영상미
두바이 등 중동 촬영지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사막 장면들이 특히 인상적이며, 여행 욕구를 자극합니다.
비극과 희망의 공존
김은숙 작가 특유의 엔딩으로, 비극으로 끝난 듯 보였지만 결국 환생과 재회로 이어지는 결말이 인상적입니다. 가영이 '지나야'로 환생하고, 지옥에 떨어진 지니가 이미주의 간청 덕분에 다시 돌아와 사막에서 왈츠를 추는 엔딩은 감동적입니다.
아쉬운 점
유치한 병맛 느낌
상당히 유치한 코미디 요소가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초반 전개의 느림
초반 등장인물 포메이션 확립이 느리고, 재미 요소가 크지 않습니다.
수지의 캐릭터 한계
기가영 역의 수지는 감정 없는 캐릭터라는 설정상 한계로 표정 연기가 다채롭지 않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입체적이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로맨스보다는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했지만 로맨스보다는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시즌2 가능성
현재로서는 시즌2 가능성이 낮습니다. Netflix나 제작진 측에서 속편에 대한 발표가 없으며, 스토리상 후속편을 제작할 여지가 크지 않습니다. 13부작으로 완결된 작품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총평
'다 이루어질지니'는 초반의 유치함과 난해함을 넘어, 후반부로 갈수록 전생의 서사와 세 번째 소원이라는 장치가 얽히면서 흥미로워지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소원 = 기억 삭제 엔딩은 익숙한 전개일 수 있었지만,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와 감정선 덕분에 훨씬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수지는 감정 없는 인물에서 서서히 사랑을 배워가는 기가영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김우빈은 차갑고 냉소적이던 정령이 무릎을 꿇고 사랑을 선택하는 순간까지 설득력 있게 끌고 갔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럼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로맨스로서의 매력은 충분합니다. 특히 연휴에 정주행하기에 딱 좋은 작품입니다.
김은숙 작가와 김우빈의 세 번째 만남, 두바이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천 년을 이어온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에서 '다 이루어질지니'를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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